일반적이며, 가장 널리 사용되는 가죽이다. 명품브랜드의 가방부터, 구두, 지갑류, 가구 등 다방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소의 생애와 주기에 따라 연령에 따라서 분류할 수 있고, 또 불리는 가죽용어가 다르다.

소가죽 - 카프스킨 (Calf Skin)

생후 1년 미만의 어린 송아지 가죽을 카프스킨이라고 부른다. 이 가죽의 특징은 모공이 작고 조직이 치밀하여 탄성이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최고급 가죽으로 여겨지며 브랜드 제품에서 많이 사용되는 가죽이다.

소가죽 - 스티어하이드(Steer Hide)

생후 2년 이상된 소가죽이다. 이 가죽은 단단호 적당한 두께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가공에 따라 무늬가 다른 엠보싱, 베지터블, 슈렁큰, 비비지, 풀업, 사피아노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가 나누어지고 있다. 

가죽은 원피를 가공하여 무두질 제품을 만드는 상태를 말한다. 동물의 가죽은 그대로 두며 부패하기가 쉽고 물에 담그면 팽창하고, 건조하면 널빤지 같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무두질이 필요하다. 원피를 물에 씻고 지방이나 살조각을 제거한 뒤 유제를 작용시켜 사용 목적에 맞춰 가공한다. 무두질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베지터블, 크롬 태닝이 대표적이다. 

이 무두질 방식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분류를 하게 되는데 먼저 베지터블 가죽이란 식물성 성분인 탄닌을 이용해 무두질한 가죽이며 크롬 가죽은 크롬 성분을 이용해 무두질한 가죽이다. 

소가죽 - 베지터블

베지터블 가죽이란 식물에서 채취한 천연 탄닌으로 40~100일 이상 천천히 무두질한 가죽을 뜻한다. 그리고 탄닌이 풍부한 나무 껍질에서 채취한 탄닌에 담가 가죽을 만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무두질에 크롬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우리 피부에 직접 닿아도 극히 안전하며, 플라스틱 코팅이나 무기안료 성분이 전혀 없어 완전히 생분해가 된다. 이 가죽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며 물에 의한 오염과 표면 상처에 취약하며 단단하고 무게도 상당히 무겁다. 가죽이 갖고 있던 표면의 주름, 힘줄, 점 등 자연적 요소를 가지게 되며, 사용자의 습관이나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색상이 태닝되며, 질감이 변화한다. 그리고 이 가죽은 촘촘한 단백질 섬유로 이루어져 있는 마른 피부이자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원목과 같아 유분과 수분의 유지가 필요하다. 

소가죽 - 크롬 가죽

크롬가죽은 베지터블 가죽에 비해 가볍고 부드러우며 유연하고 신축성이 있다. 그래서 베지터블과는 다르게 물에 의한 오염에 훨씬 강하며, 내열성 역시 우수하다. 다양한 색상을 입힐 수 있으며 색상 또한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크롬가죽은 화학선분인 크롬을 이용하기 때문에 환경에 영향을 많이 준다. 또한, 크롬가죽은 처음부터 유수분을 가지고 있고, 코팅이 되어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갈라지고 낡아지는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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